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위한 '세탁공장’ 개소식
대전시가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발전소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25일 오후 동구 낭월동 423번지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후원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무지개클린사업단 ‘세탁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세탁공장을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SK텔레콤, 동양강철, (주)야베스공동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노동부의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장건물을 마련하고 세탁장비 일체를 갖췄다.
무지개클린사업단 ‘세탁공장’은 연면적 165㎡ 규모로 세탁기, 건조기, 프레스기, 드라이크리닝 등 세탁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노동부가 인건비를 지원하고 한국인삼공사, SK텔레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비, 차량, 세탁장비 등을 후원했다.
세탁공장은 현재 장애인 12명, 노숙인 등 저소득층 8명 등 모두 20명이 채용되었으며 점차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일반 세탁시장 상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틈새시장을 발굴 세탁공장 운영을 통한 소득창출로 취약계층의 추가 일자리 마련을 위해 SK텔레콤, 동양강철 등 후원 기관·기업체 등 단체세탁물을 확보할 계획이며 사회적기업 (주)야베스공동체가 위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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