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보건소가 신종플루 감염 검사장비인 ‘유전자분석기(RT-PCR)’를 전격 도입,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구는 관내 주민과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료비 1,100원을 제외한 검사비는 무료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학생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되며(보건소 ☎580-2758~60), 검사 결과(1일 소요) 양성판정을 받으면 성인의 경우 즉시 타미플루 처방을 하고, 소아의 경우는 병의원으로 안내해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사결과와 샘플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져 재확인을 거친 후 최종 확진여부를 결정해 대상자에게 통지지하며, 검사기간은 총 3일이 소요된다.
중구보건소 강성기 소장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해 신종플루에 불안해 하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예방수칙 홍보와 접종을 통해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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