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대전교육청,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1.2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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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연구학교 박람회 학생평가 영역 특강 운영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초등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라는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사
대전교육청사

초등학교에서 학생평가가 과정중심평가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교사의 평가에 대한 자율성과 전문성은 과정중심평가의 안착에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9회 연구학교 박람회」에서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는 특강을 통해 학생평가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번 특강 강사로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대한민국의 시험’의 저자인 교육과 혁신연구소 이혜정 소장을 초청하였으며,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 혁신’이라는 주제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의 교육 패러다임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특히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교육을 언급하며 우리 교육이 이제는 ‘집어넣는 교육’을 넘어 ‘꺼내는 교육’ 평가로 나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미래 대비를 할 수 있는 타당하고 공정한 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은 우리 초등교원의 학생평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여는 학교교육 기반을 단단히 다지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2020학년도에는 과정중심평가 기반의 학생평가에 발맞춘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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