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12월을 맞아 연말특집 책 함께 읽자 휘날레 행사를 갖는다.
30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오후 중구문화원에서는 ‘12월 책 함께 읽자 낭독회’가, 4일 오후 서대전역 대합실에서는 연말특집 '현장투어 시낭송' 행사가 개최된다.

또 올해 운영에 공헌이 많은 이은권 중구청장 외 3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되며 ‘중구 푸른꿈어머니회’ 소속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된다.
이어 일반주민들과 학생들의 시낭송과 중구문학회 노금선, 신익현 시인의 시낭송, 중구청 ‘월컴투 앙상블 트리오’의 ‘밤안개’ 연주곡과 중구청 직장밴드 ‘에버그린’의 캐롤송‘ 등이 연주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전 중구문학회가 주관해 온 '시 낭송회' 행사를 끝으로 2009년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책과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이란 주제로 펼쳐지며 대전역 직원들과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참여하는 ‘현장투어 시낭송‘이 이색적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성악가 김애경이 이태리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선사하는 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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