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직 시장 출판기념회 勢 과시냐? 정책평가냐?
전 현직 시장 출판기념회 勢 과시냐? 정책평가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1.30 16: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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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시장= 정책홍보, 염 前 시장= 勢 과시

<기사 보강>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박성효 대전시장과 염홍철 前 대전시장의 출판기념회가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박시장‘무지개 프로젝트'출판기념회
정치권 일각에선 전, 현직시장의 출판기념회 개최를 둘러싸고 선거출정식으로 비춰지는가 하면 누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는지 세 과시에 초점을 맞추는 등 선거 조기 과열을 부추기고 있는 측면도 없지 않은 상황에서 전 현직 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와 반향을 불러일으킬 지 주목된다.

▲ 강창희 前 최고위원,박성효 시장,유정복 의원,진수희 의원
염홍철 前 시장은 지난 23일 ‘한걸음 또 한걸음’ 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시인으로서 시민들을 만났다.

▲ 송병대 대전시당위원장,오노균 태권도협회회장,박수범 시의원,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진동규,이장우 청장
그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수천명이 참석하며 행사를 주최한 염 前 시장도 놀랄 정도로 대 성황을 이루면서 내년 6,2 지방선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 이완구 지사가 축사를 어떻게할지 구상하고 있다.(김학원 시의장,김신호,김학원 前 최고위원, 이인구 회장 이시구 회장,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송인섭 회장,대전지구청년회의소 송완식 회장과 임원단 등 참석
반면 박성효 시장은 민선4기 3년을 지나면서 자신이 애정을 기울였던 핵심적인 복지정책인 무지개 프로젝트를 책으로 엮은 ‘무지개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 이완구지사 축사
박 시장은 그동안 대전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경제지형을 바로 잡고 환경적 요소들을 업그레이드 해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유정복 박근혜 前 대표 비서실장
박 시장 측은 또 “출판사(도서출판 행복한 종)의 요청으로 출판기념회를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지지자들과 시청 공무원들에게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일체 행위를 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정치행사가 아닌 순수한 정책홍보“라며 차별화에 나섰다.

▲ 행사장에 참석한 내빈들
한편 출판되는 저서에서는 원도심 활성화, ‘무지개 프로젝트’ 정책의 우수성은 현재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따라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목표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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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후보 2009-11-30 18:10:21
오늘 박시장의 행사를 위하여 대전시내 단체의 임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리셨나요
>>>>꼭 성공할까요??????

녹색사랑 2009-12-02 00:03:47
염홍철 전 시장= 5천명 박성효= 7천명= 박 시장이 2천명이 더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