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희망포럼 출범
대전· 세종 희망포럼 출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1.3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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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화요일 1일 오후3시 대전시청 세미나실(3층)에서 발기인 대회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세종시의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대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전세종희망포럼(공동대표 김병윤,김상돈)이 12월 1일 화요일 15시(오후3시) 대전시청 세미나실(3층)에서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대전세종희망포럼의 이날 행사에는 공동대표로 목원대 김병윤교수와김상돈 회장이 선임되고, 대전에서 뜻을 함께하는 인사 1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한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만연하고 있는 특정 정치적 목적의 판단과 세종시의 편견에서 벗어나 대전과 세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역할과 국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동력을 창출하고, 대전시민의 합의를 담는 노력을 통해 정책 비전을 제시하게 될것이다.

김상돈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세종시가 논의된 지난 7년 동안 대전은 크고 작은 국책사업은 물론, 공기업의 지방이전에서도 철저히 배제 당해 왔다"며, "이제는 세종시만의 발전이 아닌, 대전과 세종의 상생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또한 “이제는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대통령이 언급한 충청민에게 도움이 되는 세종시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함께 해법을 찿아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윤 교수도 "대전시와 세종시는 지정학적으로 함께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세종시 해법 도출 과정에 대전시가 적극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제는 눈치 보기를 끝내고 대전시민이 과감하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해 그 동안 원안찬성만을 외치며 침묵을 지켜온 정치권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세종희망포럼은 향후 대전과 세종시의 상생발전방향을 위한 정책간담회와 연구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정치권을 적극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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