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김지철-이명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
양승조-김지철-이명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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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이가 안전한 충남 선언식 개최..민식이법 국회 조속한 통과 촉구

민식이법이 국회 통과를 앞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명교 충남지방청장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명교 청장, 양승조 지사, 김지철 교육감
왼쪽부터 이명교 청장, 양승조 지사, 김지철 교육감

이들은 27일 충남교육청에서 ‘아이가 안전한 충남’ 선언식을 열었다.

양승조 지사는 "중앙정부보다 앞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속도제한·안전표지 등을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과 안전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도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 실태 전수조사에 나서겠다"며 "모든 아이를 내 아이처럼 지키는 것에 도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명교 청장은 "무늬만 스쿨존인 곳이 많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신호위반 등 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질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민식이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과속단속 장비와 신호등 설치를 의무화하고 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민식이법은 지난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고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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