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장우)이 내년 장학금으로 총 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201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09년 추가경정 예산안, 기본재산 편입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내년도 장학금 총 지급액을 올해보다 2000만원 증액한 7000만원으로 확정하고 장학생 선발인원도 45명에서 6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단, 장학생 1인당 지원액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올해와 같다.
관내 중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현재 보문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학생 학력신장사업도 내년에는 2개소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장학재단에 대한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고 교육으뜸도시 건설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푸른 꿈을 담은 나무의 이미지로 차세대 인재들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 장학재단 로고를 이용, ‘장학기금 후원업소 표지판’을 제작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장학재단 이사장은 “경기 불황, 등록금 인상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기는 오히려 뜨겁다”며 “좀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규모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모색,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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