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보완, 관광公과 MOU 해외 홍보 강화
이성우 사무총장, “2010세계대백제전 기본 구상 한성백제와 연계해 상당 부분 수정된다"
내년 9월 '700년 대백제의 꿈' 을 주제 주제로 개최되는 2010세계대백제전의 기본 구상이 상당부분 수정, 업그레이드 된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는 6일 확정된 세계대백제전의 기본 골격을 아래 세부 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을 수정,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참여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강준혁 성공회대 예술대학원장과 김정현 샤롯데 극장장, 공동경비구역(JSA) 제작자 심재명씨, 유홍준 前문화재청장 등 20여명의 각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본 구상 수정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구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한·중·일 3국 참여 프로그램 추가 ▲개막식에 백제 제례의식 삽입 ▲백제 패망왕 의자왕에 얽힌 비사(秘史)의 축제 모티브 반영 ▲한성(漢城)백제를 아우른 진정한 대백제 벨트 연계 개최 등이다.
대백제전 조직위 이성우 사무총장은 “그동안 각계의 자문을 받아오면서 의자왕 관련 이야기들을 축제의 모티브로 부각시켜야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축제의 성공을 위해 상당 부분 손질할 것은 손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한성(漢城)백제와 진정한 대백제 벨트 연계 개최를 위해 기존에 독립적으로 행사를 치러온 서울 송파구청장을 곧 만나 통합 대백제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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