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주요핵심사업 자체보고 진단
대전시가 각종 투자유치, 사업 추진관련 업무협약 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자체진단에 나섰다.
시는 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홍갑 행정부시장 주재로 민선4기 주요 업무협약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4기 각종 투자유치 및 사업관련 주요협약에 대한 성과를 총정리하는 보고회로 ‘녹색성장을 위한 나노융합산업 허브구축’, 대전 아쿠아월드 프로젝트‘, ’성북동 종합관광레저 스포츠 단지조성‘ 등 12개 핵심사업에 대한 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이 보고 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실·국별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을 바탕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최초로 업무협약 운영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선진화방안으로는 업무협약의 현실성 부족, 집행부 내부의 민주적 통제절차 부재 등 그 동안 제기되어 왔던 문제점 극복을 위한 6대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세부내용으로 자치법규 제·개정을 통해 다자부서 협력이 필요한 업무협약에 대한 기획관리실의 조정기능 확보 및 추진실적 및 공정률을 성과관리지표에 포함시키는 등 MOU체결 이후의 사후관리에 주력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협약 사례집 발간 및 업무협약 매뉴얼 작성을 통해 직원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되는 업무협약 운영시스템 개선방안은 지난 2개월간의 준비 끝에 타시도보다 앞서 발표되는 만큼 앞으로 시가 체결·관리하는 각종 업무협약의 내실화가 공고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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