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등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인정 받아
충남 예산군이 국내 6번째 '슬로시티'로 인증 됐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9일 최승우 예산군수와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위원장의 슬로시티 인증서 및 인증패 전달식을 갖고 '슬로시티란 무엇인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탈리아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단 회의에서 예당저수지와 황토사과, 민물어죽, 예당쌀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지역공동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슬로시티 인증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국내 전남 담양, 신안, 장흥, 완도, 경남 하동군에 이어 6번째, 세계에서 121번째로 인증을 받은 지역이 됐다.
군은 '2010년 대충청권 방문의 해'를 앞두고 중부권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만큼 내년에 관광객 1천만명을 유치를 기대했다.
한편, 군은 10일 오후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인증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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