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관순사당→ 연기군청까지 자전거 홍보투어, 마라톤 등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위원장이며 세종시 백지화 저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돈의원이 9일 오전 11시 충남도당 사무실(천안시 쌍용동 소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대통령은 국민의 이익을 조화시키며 국민대통합의 중심에 서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여론을 들끓게 하고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기에 이미 대한민국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면서 “이제 거대한 음모가 드러난 이상 충청권은 이를 좌시할 수 없다. 이제부터는 투쟁만이 있을 뿐이다. 대통령은 세종시 원안처리 문제를 농락하면서 초래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국민 앞에 재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11월 23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당원 24시간 릴레이단식과 맞추어 전국 주요도시 홍보투어를 전개하는 한편, 이번 주말인 12일(토)에는 유관순기념관에서 연기군청까지 ‘세종시 사수 도보대행진’을, 이후 자전거 홍보투어, 마라톤 등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한 대국민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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