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 논 등 창의성과 주민참여도 인정 받아
충남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 마을이 올해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주시는 10일 산성리 마을이2009년 행정안전부와 살기 좋은 지역재단이 주관한 전국 콘테스트에서 독창적인 아이템과 주민참여도로 상위 점수를 획득, 전국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마을은 고유의 다랭이 논과 주막이 있는 마을 고유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효과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상 수상한 정안면 산성리 마을은 공주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면서 산이 성처럼 두른 곳이라 해 산성리라 칭했고 거주민은 모두 67명으로 밤, 맥문동, 토종꿀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성리 마을 외에 수현천 계곡 조성 사업 중인 우성면 봉현리 마을과 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의 반촌리 마을 등 3개 마을을 선정, 사업 추진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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