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개발공사 제2대 사장 김광배 現 관리이사 내정
충남 개발공사 제2대 사장 김광배 現 관리이사 내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2.1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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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배 現 公社 관리이사 내정 발표
김광배(58세, 예산) 現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가 개발公社의 2대 社長으로 내정됐다.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에 대해 이인화 행정부지사(도지사 권한대행)의 최종 인터뷰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순위로 추천된 김광배 관리이사를 사장으로 임명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 김광배 사장


김광배 내정자는 충남 예산 출생으로 대전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1980년 건설부 토목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자치행정국장, 논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후 2008년부터 공사에서 관리이사로 근무해왔다.

金 내정자는 30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토목·건축분야의 기술업무와 행정업무를 두루 경험하면서 개발업무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특히, 이번 사장 선임에서는 중앙부처와 충남도청, 각 시군과의 폭 넓은 인적네트워크 측면에서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사 설립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본격 공사에 들어간 도청신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인물로 김 내정자가 최종 낙점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金 내정자는 “신임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도청신도시 등 주요 계획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정의 핵심 정책집행기관으로서 公社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도민들께 사랑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영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장 선임을 주도해온 충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전국 공모를 통해 응시한 8명의 사장직 지원자에 대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충남도에 추천했으며,

이번 사장 공모와 함께 진행된 비상임이사 공모 역시 총 21명의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8명의 후보자를 충남도에 추천했다.

공사 비상임이사로는 유덕준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식 충남건축사회 회장, 이건호 목원대학교 교수, 홍경표 전 한국토지공사 이사 등 4명이 최종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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