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의 꽃'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특별상 수상
'사비의 꽃'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특별상 수상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2.15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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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브랜드 알리는 선도적 콘텐츠로 활용할 것

충남도가 제작한 3D 입체 애니메이션 한국형 판타지 영화 '사비의 꽃'이 올해를 빛낸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됐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국내 최고 권위의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사비의 꽃’이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특별상으로 선정,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비의 꽃은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스튜디오비, 틴하우스가 공동 제작한(감독 김문생) 국내 최초의 백제역사 소재의 3D입체 애니메이션으로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8월부터 1년 3개월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비의 꽃' 제작과 관련된 이야기와 그래픽을 담은 블로그를 개설하고 주제 음악을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국내 주요 동영상 포털을 비롯해 YouTube 등 해외 사이트를 통해 ‘사비의 꽃’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영상에 담긴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폰의 벨소리, 컬러링으로 활용하는 등 ‘사비의 꽃’ 수익 창출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비의 꽃'이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충남의 문화콘텐츠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앙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도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한편,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별 국산 우수작품을 선정, 우수 국산 문화콘텐츠를 홍보·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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