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2009년 지역경제활성화 주력
대전테크노파크, 2009년 지역경제활성화 주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2.1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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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주요사업 성과 발표

대전테크노파크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맞춤형 종합지원 서비스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대전테크노파크는 16일 올 한해 순 시비를 투입,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지역경제활성화사업과 지역전략산업 등을 통해 830여 개 기업, 300여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지식경제부 주관 전국테크노파크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 'A'를 획득했다 지식경제부 주관 전국테크노파크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 'A'를 획득했다.

"순 시비사업인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본격 시행"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대전지역 기업, 연구기관, 대학에서 개발된 다양한 원천․핵심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첨단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사업에 순시비를 투입, 본격 시행했다.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27개사, 80억원), 연구성과물테스트베드시범사업(4개 분야, 40억원), 전통산업첨단화지원사업(22개사, 총 15억원) 등 관련분야 유망기업들을 선정, 선도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대전지역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09년 한중제품 및 기술교류회, 대전-큐슈 경제교류회 등 지역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상담 4800여건, 상담․수주액 780여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대리점 계약 요청(30건), 해외 지사화(11개사) 구축, 샘플발주 계약(원자력연구원, 12억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바이오큐어팜(이집트, 700억원), 파멥신(국제신디게이트, 600만 달러) 등 대규모 외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지역기업 글로벌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 3G WCDMA 모바일 테스트베드 구축"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들이 채택한 제3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인 WCDMA 관련 신규 단말기 및 제품, 부가서비스 등을 사전에 검사할 수 있는 '3G WCDMA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국내 최초로 대전테크노파크 내에 구축했다.

올 6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사업비 22억 5500만원 투입, 고주파센터 내 200㎡ 규모로 조성된 해당 시설은 내년 1~2월 시험운영을 거친 후 3월부터 대전지역을 비롯한 국내 관련 기업들에게 첨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u-웰빙도시 대전 구축 본격화"

대전시, (재)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공동으로 올해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u-웰빙도시 구축 시범사업'을 착수해 바이오패치, u-환자복 등 u-평생건강 서비스 등 ETRI u-웰빙 IT기술들을 지역기업 4곳에 이전해 관련 모델 7종을 개발했다.

지난 10월부터는 일반인 대상의 u-그린케어서비스와 만성질환자, 보호자 대상의 u-실버케어서비스로 나눠 시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주)두성기술, (주)SH제약 등 사업참여기업들은 관련 매출 2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내년에는 서비스 모델 및 제품의 고도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공공기관 최초 완제 KGMP 시설 구축 지원"

공공기관 최초로 바이오의약 완제GMP시설 바이알라인이 KGMP 적합판정('09. 7,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받은 후 한올제약(주) 등 지역바이오기업 3개사의 4개 품목을 생산지원해 판매액 기준 20억원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내년 말까지 원료GMP(미생물발효시스템 등 75종 108대)시설을 완비해 연구개발→원료생산→완제생산으로 이어지는 바이오의약 생산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지역바이오산업육성․발전의 종합지원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 로드맵 '2010 대전산업진흥계획' 수립"

대전지역 전략산업진흥사업의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개편 방안, 정책방향 정립 및 예산 편성․집행근거 등을 정리한 '2010년 대전산업진흥계획(안)'이 수립했다.

2010년 대전산업진흥계획(안) 수립으로 지역산업육성의 자율성 강화, 내실있는 지역산업진흥사업의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청사진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지역산업진흥사업 지원성과물 30여종 배출, 육군 지식재산권육성사업 통해 첨단과학․국방도시 위상 제고, 전국 최초 특허종합 원스톱 토털 서비스 지원기반 구축 등에 힘써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거둔 주요사업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지속 추진, 정보통신․바이오․메카트로닉스(지능로봇특화)․첨단부품소재 및 소재산업 등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 및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내년에는 지역경제활성화사업의 지속추진,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연계한 2010 지역진흥사업 보완추진, 신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 등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기업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지역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산업육성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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