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 0-3 완패
대전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 0-3 완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2.11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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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감독대행의 첫 승도 다음 경기로 미뤄

대전 KGC인삼공사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에 0대3(20-25, 23-25, 18-25) 완패를 당했다.

작전타임 하는 대전 KGC인삼공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근 3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5승8패 승점 13점으로 5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영택 감독대행의 첫 승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GS칼텍스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9승(4패)으로 승점 28점, 현대건설(승점 27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세트는 러츠 8득점, 권민지 5득점, 블로킹 5득점, 서브 2득점으로 GS칼텍스가 첫세트를 가져갔다.

인삼공사는 초반 최은지의 강한 서브로 4-1 까지 앞서며 초반 흐름을 이어 갔으나, 중반부터 GS칼텍스 강소휘 강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고, 디우프의 연속 공격 실패로 20-25로 첫세트를 내주었다.

KGC인삼공사에 승리하고 1위로 등극한 GS칼텍스

2세트는 인삼공사가 최은지 6득점, 디우프 6득점 지민경·박은진 각각 4득점, 한송이 3득점으로 중반까지 5점차로 앞서 갔으나 범실로 후반 22-23으로 역전 당한뒤 2세트를 23-25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GS칼텍스는 초반 인삼공사의 강한 서브와 블로킹에 밀려 11-16까지 5점차로 뒤졌으나, 러츠 7득점, 강소휘 5득점, 김유리 4득점과 권민지가 힘을 보태며 2세트를 가져 왔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공격이 살아나면서 12-9로 앞서가다 인삼공사의 맹추격으로 12-13으로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강소휘 공격이 살아나면서 16-13으로 GS칼텍스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도 다시 18-18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러츠의 공격과 높이로 GS칼텍스가 25-18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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