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 푸른 봉사단(단장 조은숙)과 당원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연탄(3500장), 쌀(20KG,100포), 라면, 전기장판등 생활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늘평안복지회에 기탁하고 약 2주간(10일~22일)에 걸쳐 송년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주된 봉사 활동으로는 당협별 소외계층(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10여 세대에 연탄을 비롯한 생필품 전달을 하는 것이며, 지난달 송년봉사활동 기금 마련 일일찻집의 수익금으로 진행된다. 또한 푸른 봉사단은 2009년 한 해 동안 매월 당협별 노인복지회관 및 장애아동 복지관, 치매노인센터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었다.

10일 15시30분 동구당협(윤석만 위원장)을 시작했고, 16일 유성구당협(송병대 위원장), 18일 9시 30분 중구당협(강창희 위원장), 16시 서구을당협(나경수 위원장), 21일 대덕구당협, 22일 서구갑당협(한기온 위원장)에서 순차적 진행으로 연말을 맞아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진정한 봉사를 하기 위한 계획이 특징적이다.

푸른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사업실패와 이혼의 비극을 통하여 어려움을 겪는 가정, 장애인 부모를 모시며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는 가정, 노모를 부양하면서 처는 암투병 중인 가정등의 의외로 많이 있으며, 사회로부터 외면 받는 가정에 생색내기가 아닌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 취지이다.”라고 설명하고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