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묻지마식 입당원서’ 정치 혐오 키운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염홍철 전 시장의 선진당 입당 관련 성명서를 내고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선택 의원과의 경선에 대비해 입당시킨 유령당원이 아직도 부지기수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선진당 입당은 염 씨 개인의 입당만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가 세몰이 입당 이벤트를 위해 묻지마식으로 입당원서를 항간에는 2만이니 3만이니 하는 대규모 입당식을 기획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돈다.
선진당 입당 이벤트를 위해 수만에 달하는 종이당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염 씨는 도대체 정치 발전에는 관심이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시당은 입당 원서를 부탁 받은 시민들도 난감한 지경이라며 본인이 어느 정당에 당원으로 등재돼 있는지 가려볼 일이라며면서 당원 가입이 법적으로 제한돼 있는 신분이거나, 개인적 진로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염홍철 씨 같이 개인의 입신양명과 분풀이를 위해 양산하는 종이당원은 시민들의 정치 혐오만 키울 뿐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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