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렬, 대전시 출산 및 보육 으뜸 도시 만들 것
선병렬, 대전시 출산 및 보육 으뜸 도시 만들 것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2.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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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주당 대전시당서 정책제안 내세워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대전시를 출산과 보육의 으뜸 도시로 만들겠다'는 두 번째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선병렬 위원장은 17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산 및 보육예산 대폭확대'의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

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공립 보육 및 교육시설을 현재 29곳에서 60곳으로 확충하는 등 출산과 보육 예산을 대폭 늘려 대전을 ‘출산과 보육 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대전 관내 주민등록상 만 3세 미만 아동 5만8,000여명 전원에 대해 현재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다양한 양육비 및 보육료 지원액에 더해 아동수당을 매월 10만원씩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대전시의 여성복지국에서 양성가족국을 독립시켜 산하에 영유아보육과, 모성보호과, 양성평등과를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선 위원장은 ▲만3세 미만 아동 전원에 대한 아동수당 매월10만원 추가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증설 및 직장내 보육 시설 설치 지원 ▲민간시설 보육 및 유치원 교사 등에 대한 시간 연장 수당과 연호봉 등 총 36여억원 지원 ▲교재교구비 지원 40억원 증액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또 “임산부와 신생아 보호기금을 설치하고 저임금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출산 후 육아 여성들이 사실상의 유급 육아 휴직과 산전 후 휴가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대전지역 초중등생 완전무상급식’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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