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공식출범한 대전인재육성재단사업이 내년에는 더욱 활발해진다.
대전시는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홍성표 이사, 재단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인재육성재단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장학사업 확장을 위해 상반기 재능․희망 장학생 220명을 선발, 장학금 1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성취 장학생 180명을 선발, 2억 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400명을 선발해 3억 2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지원보다 79명 7천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박성효 장학재단 이사장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신념으로 먼 미래를 내다보는 지역인재육성에 매진하겠다”며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단에서는 시청 대강당에서 장학생,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난 11월 16일 장학생으로 선정된 재능 장학생 73명, 희망 장학생 88명, 성취 장학생 160명 등 총 321명에게 장학증서와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 장학생 중 초등학생 16명, 중학생 81명, 고등학생 168명, 대학(원)생 56명으로 로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원)생 150만원이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5월 공식출범, 9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장학사업에 대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인, 법인 등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