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설아동 간식비용 지원
충남도, 시설아동 간식비용 지원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2.21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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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신규시책으로 4개 사업 확정

충남도가 열악한 아동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 확정하고 이를 본격 시행해나갈 전망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10일간 권역별로 간담회를 개최, 단위 사업 18건 중 4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도 아동복지 계획 신규시책사업은 4개 사업으로 ▲시설아동 간식비용 지원 ▲시설아동 안경 구입비 지원 ▲퇴소대상 사회적응 교육비 지원 ▲심리치료사 배치 등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아동 및 소년소녀 가정 등 간식비용 지원에 3억3백3십1만5천원을 투입, 831명을 대상으로 1일 1인에게 1,000원씩 지원, 신체적 성장 발달을 도모한다.

또 시설아동안경구입 사업에 1천8백2십만원을 투입, 양육시설 아동 182명을 대상(시설아동 22%)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퇴소대상 사회적응 교육비 지원사업에 1천5백만원을 투입, 30명에게 지원하게 된다. 이는 1인당 5십만원으로 전문기관에 사회적응 훈련을 위탁한다.

이밖에 심리치료사 배치 사업에 2천4백만원을 투입, 치료사를 통해 시설입소 아동의 과잉 행동 장애 등 심리 검사 등을 실시한다.

한편, 도는 가난의 대물림 방지를 위한 아동 희망 프로젝트를 실시, 올해부터 5년간 4개 분야 53개 과제를 설정하고 2,010억원을 투자해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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