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7대, 8대 시장을 지낸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 날인 17일 서산시선관위에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이 전 시장의 금번 예비후보자 등록은 2022년에 치러질 서산시장 선거에 재도전하리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는 것으로 서산과 태안의 유권자들은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전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서산과 태안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기수가 되겠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울러 "서산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이 지역 정치권의 외면과 행정의 느슨함으로 유야무야되며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안타까운 심정이었다"고 덧 붙였다.
또한 “정치적 처세술은 스스로 부족함을 잘 안다"면서 “진정한 정치는 국민의 행복을 전제로 해야 하므로 뚜렷한 결과가 없이 말만 무성한 정치는 일신해 나가야 한다”라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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