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오정 도매시장 '거상대학(巨商大學)’
대전 노은,오정 도매시장 '거상대학(巨商大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2.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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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노은시장 종사자 705명 대상, 유통관리 및 영업능력 배양 교육

대전시에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유통관리 학습 및 선진유통 전문교육과정을 통한 영업능력 향상을 위한   '거상대학(巨商大學)'이 생긴다.

시느 대전의 대표 도매시장인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노은도매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거상대학(巨商大學)'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오는 24일과 28일부터 각각 노은, 오정도매시장에서 개강하여 내년 2월까지 약 2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약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할 예정이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도매시장 내 임직원 등 705명(중도매인 570, 경매사 49, 임직원 86)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 과정 등이 없어 전문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들이 받은 교육은 수원시 농수산물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2일간의 신규교육과정이 전부로 임용, 임명 또는 허가 후 1년 이내 만 이수하면 됐다.

그러나 대부분 실적과 교과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주지 못했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매시장의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 맞춤식 눈높이 교육을 위해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위촉해 실물경제 사례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종사자들이 야간에 근무하는 업무특성 등을 고려해 교육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후에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교육자에 대한 표창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거상대학은 상인들이 전문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의식변화와 발상전환으로 개개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전국 최고의 상인들로 구성된 대전의 대표도매시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巨商大學(거상대학)은 오는 24일과 28일부터 각각 노은, 오정도매시장에서 개강하여 내년 2월까지 약 2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약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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