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훈그룹 아카데미 교육연구소 대표(경영학박사, 前 대전고검 검찰부이사관, 우송대 교수)가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잇따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16일 대전덕명중학교에 이어 이날 대전송강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대책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2019.8. 20.)된 것과 관련 개정 내용을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교직원 전체 연수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학교 폭력 예방 및 사안의 흐름에 따른 대처 방법'을 주제로 마련됐다.

박 대표는 지난 34년간 검찰청 수사과장 등 검찰 간부로서 사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수사 사례를 토대로 폭력 사안 흐름에 따른 예방·대응·조사·결정·불복 등 자세한 대처 방법을 예를 들어 교육했으며, 이번에 일부 개정된 관련 법률에 대해서도 알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을 곁들였다.

또한, 판례 및 수사 사례를 하나하나 예를 들어 생동감있게 강의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 대표는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전년도 보다 금년에 증가한 학교 폭력은 사회 범죄 수위를 넘나들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폭력 형태를 완전히 파악하고 철저히 대응하는 시스템 마인드가 더욱더 제고된다면 업무 면에서도 효율성 및 효과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