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수정 반대, 민심조작 중단하라"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행복도시 백지화 음모 중단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선병렬 위원장은 22일 오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리는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 참석키로 한 이명박 대통령의 차량을 기다리며 40여 분간 행복도시 백지화 음모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역 민심을 듣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뜻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것"이라며 "최근 정부와 한나라당의 전방위적 충청 공략은 회유와 협박으로 일관돼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 1월 11일 수정안을 발표한다는데 지역 민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민심을 헤아려 행복도시 백지화를 포기하고 원안 추진을 재천명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피켓 시위는 당초 각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이 모여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집회 및 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문제가 제기돼 1인 시위 형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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