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시달했다.

충남도는 24일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갖고 내년 전체 집행예산 7조8천536억원 가운데 60%인 4조7천12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의 조기집행 대상은 시설사업비와 자산취득비, 연구개발비 등 집행효과가 큰 경비 위주로 선정된다. 특히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한 일시차입금 이차보전 지원이 올해 1%에서 내년에는 2%로 확대된다.

도는 이를 위해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산 조기집행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예산 집행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선 재정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성재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