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토익‧토익 스피킹‧스페인어 등 운영
배재대, 토익‧토익 스피킹‧스페인어 등 운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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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총장 김선재) 대학일자리본부가 재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겨울방학이 시작한 23일부터 무료 집중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부터 대학 미래창조관 강의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집중영어특강을 듣고 있는 배재대 학생들.
23일부터 대학 미래창조관 강의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집중영어특강을 듣고 있는 배재대 학생들.

‘토익사관학교’로 운영되는 집중영어특강은 내년 1월 1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모두 80명이 수강하는 특강은 초‧중급반으로 나뉘어 주5일 6시간 30분씩 집중 교육한다.

특히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일 단어테스트, 오답·비법노트 작성, 별도의 과제물 수행을 하면서 1대 1 멘토링 학습과 그룹별 스터디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 전원 150점 이상 향상 시킨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배재대는 학생들의 학업의욕을 높이기 위해 출결상황과 점수향상에 따른 별도 장학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외국어역량 강화로 취업 스펙 확보와 어학능력 배양을 위한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프로그램도 30일~1월 13일까지 2주간 2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스페인어 비전공 학생 중 멕시코‧중남미로 취업진로를 삼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스페인어 교육 프로그램도 3개 과정이 진행된다. 26일부터 내년 1월 중순, 1~2월까지 운영되는 속성반과 초급 회화, 원어민 회화 교육과정은 모두 15명 정도가 참여하게 된다.

박형준 학생(레저스포츠학과 4)은 “방학 때 사설학원을 다닐 계획이었으나 수강료가 100만원 넘게 들고 허비시간이 많아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인만큼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까지 받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호정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방학은 학생들이 진로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인 만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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