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선생님을 위한 마음단단 코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듀힐링센터에서는 저경력교사나 복직교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생활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하였다.

이번 특강은 “소통과 공감을 위한 교실에서의 10분 상담&코칭”를 주제로 교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감정코칭과 상담관련 이론은 물론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에게 상담과 코칭의 실제 사례 소개하고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교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전동화초 정수연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와의 상담과 관계유지는 이론과 열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실제 사례와 현실적인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이번 특강이 열리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신청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상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앞으로 좀 더 성숙한 학급 운영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그간 선생님들로부터 학생 생활지도와 학부모 상담에 대한 어려움을 느낀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에듀힐링센터에서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고자 오늘 특강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특강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선생님들의 마음단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