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철새여행으로 '생태 교육관광 메카' 부상
서천군, 철새여행으로 '생태 교육관광 메카' 부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1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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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3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2019년 서천철새여행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서천철새여행의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2019년 서천철새여행 결과보고회 개최
지난 23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2019년 서천철새여행 결과보고회 개최

보고회에 참석한 철새축제추진위원들은 지난 11월 열렸던 서천철새여행 축제에서 △철새 중심의 체험프로그램 강화 △생태 환경적인 축제장 구성 △20~30대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 △억새길 생태탐방로 포토존 확장으로 추억의 장소 연출 등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총방문객 중 47.8%가 충남권, 36%가 전북권, 10%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었으며, 방문 연령대는 20~30대 56.3%, 40대 30.6%로 40대 이하가 86.3%로 다수의 20~30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는 축제 전반에 대해서 84.2%의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참여자의 94%가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신동순 서천군 관광축제과장은 “내년에 개최할 서천철새여행은 올해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여 추진할 예정”이라며 “군내 생태·환경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세계자연유산등재 추진과 더불어 생태 교육관광 메카로의 전국적인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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