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중소기업 R&D 3년차 100% 취업연계 달성
배재대, 중소기업 R&D 3년차 100% 취업연계 달성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2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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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은 배재대 학생 3명이 인턴기업에 곧바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재대(총장 김선재) 대학일자리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충청권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 참여 학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한국교통대에서 개최된 충청권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 수료식 모습.
23일 한국교통대에서 개최된 충청권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 수료식 모습.

한국교통대 주관대학인 이 사업에는 배재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한남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했다. R&D 산업인턴에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각 기업에서 인턴으로 활약했다.

배재대 이윤성 학생(생명공학과 4)은 인천소재 바이오업체인 (유)스템메디케어에서 인턴 활동을 가졌는데, 성실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내년 1월부터 정규직 사원으로 발령받는다.

또 송승주 학생(건설환경철도공학과 4)은 도시개발회사인 서울 스펙엔지니어링에서 인턴실습을 마치고 직무수행 적합성을 인정받아 역시 1월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인천 소재 전기전자업체인 노바쎄미㈜에서 인턴실습은 진행한 이승기 학생(전기공학과 4)도 내년 1월부터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2017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배재대는 첫해 학생 7명을 인턴으로 파견했으나 지원 사업비가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5명, 올해에는 3명을 보냈다. 하지만 기업체 선정 및 학생 선발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면서 취업연계 실적은 첫해 50%, 지난해 80%, 올해는 100%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강호정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인턴이나 현장실습이 성과를 거두려면 기업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파견학생의 성향이나 직무수행 능력을 파악해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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