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의회-교육청-경찰청 MOU
2012년 말까지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에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4개 행정기관이 동시에 이전한다.
충남도는 2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강태봉 충남도의회의장,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박종준 충남도지방경찰청장, 김광배 충남개발공사사장, 성증수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신도시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청이전 신도시는 충남은 물론 한국의 100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라며 "충남도가 책임지고 당초 로드맵대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준 충남도지방경찰청장은 "현재 청사설계가 완료단계에 있다"면서 "7월쯤 착공에 들어가 가장 먼저 신도시에 입주하겠다"고 말했다.
성증수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장은 "사업행자답게 차질없이 입주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홍성에 있는 혜전대(총장 이재호)와 글로벌 영어유치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혜전대는 2012년 말까지 도청신도시에 유아교육의 창의적 발전을 위한 글로벌 영어유치원을 설립한 뒤 이듬해 3월 개교하게 된다.
지난 6월 16일 첫 삽을 뜬 도청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원 993만8천㎡에 2020년까지 1조9천859억원이 투입돼 인구 10만명(3만8천500가구) 수용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은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원 993만 8400㎡에 건설될 예정으로 2012년까지 도청과 도의회를 비롯한 주요기관이 이전하며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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