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민선4기 3년 동안 '일류도시 퍼스트 서구'라는 슬로건 아래 장기 발전계획인 '서구비전 2020'을 착실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는 31일 저물어 가는 2009년 기축년(己丑年)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서구 5대 뉴스'를 선정했다.
'서구 5대 뉴스'에는 국내 최대 '수상뮤지컬 갑천'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도시 선정, 문화인프라 구축, 남선공원 테마공원 조성, 국가생산성대상 7년 연속 전부문 석권 등이 포함됐다.
▶전국 최초 '수상뮤지컬 갑천' 개최
▲ '수상뮤지컬 갑천' 개최
수상뮤지컬 갑천은 '빛과 소리, 역사'를 소재로 대전의 젖줄인 갑천 수상에서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 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획 초기부터 관심을 끌었던 수상뮤지컬 갑천에는 전국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구민 1,00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전국 최초, 최대, 최고의 수상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 선정
▲ 2009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환경부장관상 수상
서구는 지난해 11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기후변화대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녹색성장을 이끌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매월 2회 녹색성장 소식지를 발간, 탄소포인트제를 시범 운영하는 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09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기관 저탄소 경영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 인프라 구축
▲ 중부권 최초의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서구는 갈마도서관 및 가수원 분관, 둔산도서관에 이어 중부권 최초의 어린이 전용도서관 등 4개의 도서관을 건립했다. 또 주민 숙원사업인 서구문화원이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전시실, 향토사료 박물관, 예체능실 등을 갖춘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할 예정이다. 서구문화원은 주차장 부지내 30% 범위내에서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한 제도를 잘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경제성과 주차난 해소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선근린공원 테마공원 조성
▲ 남선근린공원 테마공원 조성
남선근린공원이 자연생태 복원을 통해 명품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돌탑, 고인돌 등을 설치한 조각공원과 야외무대를 리모델링한 민중광장, 전통사모정과 전통 담장, 솟대 등을 설치했다.또 썰매장을 철거하고 등산로 등을 정비해 생태숲을 복원했다. 자연체험 학습 및 휴식공간과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 도심 속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국가생산성대상 7년 연속 전부문 석권
▲ 국가생산성대상 수상
4년간 서구는 250개 부문에서 중앙기관 및 시 민간기관 등으로부터 최우수·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3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2007년과 2008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년 연속 복지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에서 2003년부터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6개 전부문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년 연속 공공기관 외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공히 전국에서 주목받는 일류도시임을 입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