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4일 중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0 시무식에서 직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금돈 건설팀 하천정비 직원 등 6명의 팀원 발을 직접 씻어 주는 세족(洗足)행사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정용기 구청장과 자치행정본부장 등 간부공무원은 이날, 격무부서에 근무하는 6명의 직원 발을 손수 씻어주며 2010년 새로운 각오로 구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용기 구청장은 시무식에서 “지역개발과 평생학습도시 등 구정운영 4대 축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이룩하자”고 당부한 뒤“2010년에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650여 공직자가 함께 고민해 구민이 행복한 대덕구를 만드는데 다 함께 더 뛰자”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7년 이래 새해 시무식에서 세족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올해 3번째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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