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시설사업비, 자산취득비, 연구개발비 등 집행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하고 균분집행과 경직성 경비 등을 제외한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 안정, SOC 확충 등 3대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 내에 5개 비상대책반을 구성, 지난해 추진상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분야별 점검 및 애로사항 해소책을 강구하는 등 효과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배정.계약. 긴급입찰 활용. 시공 등을 동시에 실시하는 개산계약 확대, 매칭펀드사업 차수계약 허용 등 집행절차를 대폭 단축키로했다.
또 하도급대금 지급여부 확인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확대, 선급금 지불 확대, 하도급대금 직불 활성화 등 자금집행방식을 개선해 지역중소업체의 자금난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 구는 매월 1회 부구청장 주재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분석, 제도개선 등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경제회생 및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조기집행할 계획”이라며 “자금유동성 침체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지역중소업체의 경기부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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