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정부서 양 도·성간 교류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충남도가 경인년 새해 첫 외교활동으로 중국 진출 선점에 나섰다.
충남도는 5일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정부에서 이재관 투자통상실장과 자오얼리(趙爾力) 외사판공실 주임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성간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교류 협약에 따라 중국 시장 확보 및 중국 자본 유치, 2010세계 대백제전 중국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게 된다.

특히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 2010세계대백제전에 헤이룽장성 부성장이 헤이룽장성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2010 세계대백제전을 대비해 광둥성(廣東省)·헤이룽장성·랴오닝성(遼寧省)의 성장을 초청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이룽장성은 석유·석탄 등 지하자원이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는 지역으로 중국 내 농산물의 10%를 생산하는 중국 제1의 곡창지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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