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서 시청 간부 역할 강조
박성효 대전시장이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만(萬)시간 신화’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5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기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만(萬)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청 간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1일 2시간씩 1년 365일 20년이면 1만 4천여시간”이라며 “시정은 간부들의 손에 달려있다.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시·구와 실질적 협력관계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시 시·구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시와 구가 협력하여 상호 발전을 기하자는 것”이라며 “시에서는 구에서 하는 일에 대해, 구는 시에서 하는 일에 대해 업무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생활불편형 민원’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지시하면서 우리 주위에 ‘작지만 불편한 생활민원’을 일제히 정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올해는 흰호랑이 해로 행운이 있는 해라고 하나 이는 하기 나름”이라며 “'내가 아니면 누가 할까'라는 책임감과 지난해 이뤄낸 자신감을 바탕으로 직원과 함께 시정을 펼쳐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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