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6,2 地選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 도입
한나라당, 6,2 地選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 도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1.05 17: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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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의원은 당원협의회별로`후보자추천위' 구성해 후보의 공천자격의 적격성 심사

한나라당은 오는 6,2지방선거의 공천방식을 결정하게 될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키로 해 출마 예정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당헌당규개정특위  황우여 위원장은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투명한 공천을 위해 1월말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 한나라당 대전시당 제2기 정치대학원수료식 장면
특위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후보를 심사할 지방 공천배심원단은 시도당위원회가 추천하고 시도당위원장이 임명하도록 정해져 시도당위원장의 공천권 행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한 광역.기초의원은 당원협의회별로`후보자추천위'를 구성해 후보의 공천자격의 적격성을 심사하게 된다.

국민공천배심원단은 공심위가 경선을 포함한 상향식 공천이 아닌 전략공천 등의 방법으로 단수 후보를 확정했을 경우 후보의 적격 여부를 재심사토록 한 것도 특징이다.

 

한나라당은 이달 중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상임전국위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별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은 다면 추인 받을 가능성이 높아 오는 6,2지방선거에서 부터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앞서 본지가 지난 11월 이같은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를 도입 가능성을 이미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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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당 2010-01-06 08:05:25
아직 명확한 공천기준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결과를 예단할 수 있다.
최근 선진당이 둔 최대 악수는 철새정치인을 받아 들여 철새정당이라는 오명을 쓴 것.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정서와는 사뭇 다른 방향이다.
공직자로서 제1의 덕목은 청렴성, 도덕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