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대전하나시티즌…'명가 재건' 꿈꾸다
새출발 대전하나시티즌…'명가 재건' 꿈꾸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1.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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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창단식 열고 팀명-엠블럼-선수단 발표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기업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시티즌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출발한다. 시티즌은 명가 재건을 위해 감독 및 선수 영입 등 1부 승격에 초점을 두고 스페인 전지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

대전은 4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새로운 팀명과 엠블럼을 발표했다.

창단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허정무 (재)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 최용규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를 비롯해 축구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축구팬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 구단 초대 사령탑은 황선홍 감독이 선임됐다. 현역 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황 감독은 2008년 부산에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2011년부터 포항을 이끌며 2013년에는 정규리그와 FA컵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5년 동안 포항에 리그 99승, 3개의 트로피(정규리그 1회, FA컵 2회)를 선사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2016년 ~2018년까지는 FC서울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엠블럼
대전하나시티즌 엠블럼

엠블럼 역시 대전 시민과 하나 되고자 하는 구단의 철학을 반영했다. 기존 대전시티즌 엠블렘의 핵심 요소를 살리면서 간결하게 바꿔 시티즌의 전통을 계승했다.

엠블럼 상단의 봉황과 몸체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상징하고 대전의 ‘밭 전’자이자 교통의 중심지를 의미하는 십자 표시를 엠블럼 중앙에 담고 있다. 십자를 구성하는 좌측 상단의 자주색은 구단의 역사적 상징색이고 우하단의 초록은 하나금융그룹의 상징색이자 연대를 통한 사회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정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구단 로고서체는 하나체를 사용해 일체감을 더했다.

새로운 엠블럼은 구단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2020년 유니폼, 구단 관련 공식 물품 및 홍보물에 활용된다.

구단 측은 “구단의 정체성과 역사를 이어가며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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