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이키움뜰 주말 확대 운영, 내포산단 연합어린이집 착공 등 모범 사례 되도록 노력해야"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전국 최초 24시간 전담 보육서비스인 충남아이키움뜰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내포산업단지에 연합어린이집을 설치해 보육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충남도가 문제의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승조 지사는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인데다가 인구증가율이 0%가 나왔다”며 “당초 인구감소를 예측했던 2029년보다 추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도가 사회 구조적인 저출산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충남아이키움뜰이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주말까지 확대해 부모들의 긴급 수요를 충족시킨다.
또 소규모 사업장에 연합어린이집을 설치해 대기업, 공기업처럼 직장 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모범 사례로 만든다.
양 지사는 “올해 사업비를 확보해 내포산업단지에 착공이 들어가 2021년 개관하는 연합어린이집이 좋은 모범사례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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