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전분소 설립 확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전분소 설립 확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1.0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IT/SW 종합검증센터’유치로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대전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전분소 설립이 확정됐다. 

대전시는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이유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종합검증센터’를 중심 기능으로 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전분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전분소 설치 협약식
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전지역 기업 1000여개 업체에서는 실험, 평가, 인증 등을 위해 경기 안산 등에 있는 시험센터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3월부터 한국산업기술시업원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이번 대전분소 설치를 확정하게 됐다.

시는 우리지역에서 생산하는 정보통신 및 표준산업기기 등의 시험․평가, 품질인증서는 물론 ‘IT/SW 종합검증센터’도 대전분소 내에 위치하면서 IT융합 제품의 검증․교정 및 기술개발․교육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병행하게 돼 기업지원시스템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IT/SW종합검증센터’가 대전에 설립되면 전국에 있는 IT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부품)의 검․인증을 받기 위해 대전을 찾게 될 뿐만 아니라 약 4,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발생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KTL 대전분소 설립과 이미 대전 입주를 결정한 지역 상품의 수출 지원업무를 담당할 ‘IC²(미국 텍사스 대학)’로 인해 보다 완벽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전기용품․전자부품 등의 제품인증과 국제인증제도에 의한 규격인증, 수출상대국 규격인증 등의 품질인증은 물론 통신단말기․전기안전시험, 국내 및 해외 전자파 시험과 기계․전기전자 부품, 제어시스템 등의 신뢰성 시험평가 등 각종 시험평가를 시행하는 곳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