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전 국회의원,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박상돈 전 국회의원,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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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적인 상상력이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시장이 되겠다”

천안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자유한국당 소속 박상돈 전 의원이 6일 천안시청 8층 브리핑룸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소속 박상돈 전 의원, 정도희, 김행금, 이은상, 허욱 시의원 등과 함께 천안시장 보궐선서 출마선언

박 전 의원은 “천안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적인 상상력이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의 생각과 가치가 대한민국의 철학이 되는 것을 천안시민들이 지켜볼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축구종합센터 유치협약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축구협회에서는 부담이 거의 없이 천안시가 경제적인 부담을 모두 떠안는 불합리한 협약으로 전면 재협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삼거리공원에서 계속 진행해야한다”며 “천안의 상징인 삼거리공원에 대한 명품화 사업추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주요 공약내용은 ▲빠르고 편한 스마트대중교통 도시 ▲문화관광중심으로 도시정책전환 ▲혁신과 성장으로 일자리창출 ▲근교농업활성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대천(보령)시장을 11개월간 역임하던 시절 보령머드축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1년 2개월간 아산군수를 역임하던 때는 삼성반도체공장과 연세우유공장을 유치한 사례를 들며 잔여 임기동안 공약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후보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고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 전 의원은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기획정보실장,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천안을 선거구에서 제17대, 18대 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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