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구청광장에서 학교. 기업체. 연구소 등 각급 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주관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

‘당신의 1% 나눔, 누군가의 100% 행복’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모금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모금행사에 각급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구홈페이지, 각종소식지, 언론사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지난해 말 구본청 및 8개동 주민센터에 접수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유관기관단체, 각급학교, 연구소, 기업체 등에 협조 서한문을 보내 이웃돕기 행사에 동참을 호소해왔다.

구 관계자는 “모아진 성금은 우리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이번 모금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