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시민참여단, 토론회 등 통해 여러 의견 들어 갈등 없이 추진할 것"
맹정호 서산시장이 "올해 안에 신청사 입지를 선정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맹정호 시장은 7일 언론인과 간담회자리에서 "매년 신규직원이 100명씩 들어오는데 책상과 의자를 놓을 공간도 부족하다"며 신청사 건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맹 시장에 따르면, 신청사는 통합청사로 추진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 추진을 위해 ‘청사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안으로 건립대상지를 선정한다.
그는 이어 "입지 선정이 민감한 사항 중 하나지만 갈등 없이 추진할 자신이 있다"며 자원회수시설, 터미널 이전 및 수석동지구도시개발사업에서 시민 집단 토론을 통해 슬기롭게 해결했던 경험을 예로 들었다.
현 청사 부지는 용역 결과 인근부지에 제한이 있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맹 시장은 "입지선정위원회에 많은 권한을 드릴 것"이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능성을 다양하게 열어두고 추려가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문조사, 시민참여단,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견과 전문가 의견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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