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토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3개 구간 반영 성과
서산시, ‘국토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3개 구간 반영 성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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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29호선(대산 우회도로), 국도38호선(대산 독곶 ~ 대로), 성연~인지 구간 포함
연장 16.39km, 사업비 3018억원 투입, 교통 불편 감소 기대

충남 서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서산시에서 건의한 3개 구간이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제5차 국도5개년 계획 반영 사업
제5차 국도5개년 계획 반영 사업

국토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이 계획은 국도나 국지도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대상을 담고 있으며, 이 계획에 포함돼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제5차 국도5개년 계획 반영 사업
제5차 국도5개년 계획 반영 사업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인 국도29호선(대산 우회도로)【연장 6.45㎞, 사업비 1,091억원】과 국도38호선(대산 독곶 ~ 대로) 확포장【연장 4.31㎞, 사업비 580억원】, 성연 ~ 인지(국도대체우회도로 연장)【연장 5.63㎞, 사업비 1,347억원】구간이 반영됐으며, 총 사업비는 3018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구간들은 평소 대산지역 출·퇴근 차량과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출입하는 대형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구간으로, 도로 완공 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개 구간 모두 500억원 이상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게 되며, 예타 결과에 따라 12월 중 최종적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확정·고시된다.

그동안 서산시는 이 사업들을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충청남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맹정호 시장이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등을 방문해 현황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맹정호 시장은 “올해 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확정·고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등 끝까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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