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
대덕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1.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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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정책 기본계획 토대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박정현 대덕구청장(맨 뒤줄 오른쪽)이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대덕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회의 주재하는 모습
박정현 대덕구청장(맨 뒤줄 오른쪽)이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대덕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회의 주재하는 모습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라 대덕구 실정에 적합한 중·장기 노동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덕구 근로자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허찬영)가 자문단으로 참석해 지역 맞춤 노동정책 기본계획 구조 및 수립방향 등에 대해 제언했다.

대덕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수행한 세종노사연구원(원장 남형민)은 보고회를 통해 높은 제조업 비중과 영세 사업장 규모 등을 대덕구 산업 및 노동환경의 특성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2대 정책목표 및 6대 추진과제, 25개 분야별 단위과제 등을 담아 대덕구에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생활환경의 실질적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덕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완료보고회’ 참석자와 박정현 대덕구청장(가운데)
‘대덕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완료보고회’ 참석자와 박정현 대덕구청장(가운데)

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며, 2월 중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실질적인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에서 일하는 노동자 중 대부분이 대덕구 주민”이라며, “주민행복 실현을 위해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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