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전원 탈당 요구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양승조)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백지화하려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행복도시 수정안을 전면거부하고, 행복도시 원안을 사수하겠다는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은 “오늘부터 이명박 대통령을 ‘사기꾼 대통령’이라 칭하며, 정운찬 국무총리를 사기꾼 대통령의 ‘허수아비 총리’로 명명한다.”고 말하고, “사기꾼 대통령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박수현 민주당 충남도당 행복도시 무산음모저지 특별위원장은 “수정안 전면거부, 공주연기주민 총파업투쟁”, “수정안 전면거부 원안사수, 세종시 예정지 주민 80%이상 서명운동을 통한 여론결집”, “이완구 전)충남도지사를 포함한 충청지역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전원 탈당 요구”, “충청권 지역별 규탄집회 개최”, “충청권연대회의 투쟁위원회 체제 전면 전환” 등 다섯 가지의 투쟁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 후에는 국회본청 앞에서 개최되는 민주당 주관 규탄대회에 참석하며, 13일 오후3시 청주, 15일 오후2시에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별도의 대규모 규탄집회를 갖는 등 투쟁강도를 더욱 높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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