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
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1.1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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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행정부처를 뺀 것이 팥속 없는 찐빵 앙꼬 없는 찐빵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이재선 최고위원은12일 오후2시 대전 으느정이 거리에서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를 갖고 세종시 원안을 사수 하자! 그리고 수정안을 반드시 분쇄하자! 고 호소 했다.

▲ 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
이 총재는 이날행사에서 " 우리는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서 똘똘 뭉쳤다"며" 세종시 원안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어제 삭발을 류근찬 원내대표, 김낙성 사무총장, 이상민 정책위의장, 김창수 원내수석부대표, 임영호 총재비서실장, 이 다섯 분께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
이 총재는 " 행정부처를 뺀 것이 팥속 없는 찐빵,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것은 권력이 가야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
중앙정부가 모든 권력을 쥐고 기업을 나누어주고 연구소를 나누어주고 학교를 나누어주고 하는 것은 중앙에서 파이나 피자를 만들어 쪼개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지방에 새로운 신도시 하나씩을 떼어 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으로는 서울, 수도권과 같은 발전의 축을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
김창수 원내수석부대표 어제 정운찬이 발표한 내용은 우리 500만 충청인의 자존심을 짓밟고 우리 충청인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
박상돈 세종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어제 우리는 그동안 그토록 염원해 왔던 세종시 원안 사수의 기쁜 소식 대신 세종시를 사실상 퇴출시키는 세종시 폐지안을 접했다. 우리 충청권은 여기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말했다. 

이재선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수정안을 내놓았다. 4대강과 다른 쪽에 예산을 퍼붓다 보니까 돈이 모자란다. 그러자 충청도만 예산을 주지 않으려고 수정안을 내놓았다. 수정안에 속지 말고 원안에 찬성해 달라. 그것만이 우리 충청도를 발전시키고 우리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라고 주문했다.

▲ 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규탄대회
권선택 의원은 새로운 내용이 있는가. 없다. 다 허구이다. 재탕, 삼탕이다. 하나 새로운 내용이 있다면 그동안 발표된 내용을 가지고 적당히 미사여구를 섞어 그럴 듯하게 포장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핵심 내용은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번에 반드시 수정안을 분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홍철 前 시장은 충청권은 머리 수가 적고 얌전하니까 깔봐도 되고, 줬다 뺏어도 괜찮다는 생각 때문에 그동안 20% 이상 진척된 행정도시를 백지화시킨 것이다. 어느 정부가 여야가 합의하여 법에 의해 추진하고, 이미 5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된 국책사업을 뒤집을 수 있는가 어제 발표한 것은 수정안이 아니다. 원안에서 행정기능만 뺀 정체불명의 신도시 계획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참석자 - 이회창 총재, 이재선 최고위원, 이흥주 최고위원, 이진삼 전당대회의장, 변웅전 의원, 류근찬 원내대표, 김낙성 사무총장, 이상민 정책위의장, 박상돈 세종시 비대위 위원장, 권선택 의원, 임영호 총재비서실장, 김창수 원내수석부대표, 이치수 정책조정위원장, 황인자 여성위원장, 이채관 홍보위원장, 허성우 전략기획위원장, 백운교 청년위원장, 이욱열 사무부총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 등 당직자 40명, 당원 및 시민 3,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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