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7천만원 절감과 투명성 확보 기대
대전시가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정산작업 관리 및 수입금 집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는 13일 오후 대전주부교실 대강당에서 송인동 정무부시장과 송병희 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 회장,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확인원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내버스 현금수입금 시민확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금수입금 확인단 위·수탁을 맡은 전국주부교실 대전지부는 앞으로 1년간 수입금 정산작업 관리감독, 수입금 집계, 수입금함 봉인 이상유무, CCTV 확인 등을 거쳐 철저한 현금수입금을 관리하게 된다.
송인동 정무부시장은 “지난해 우리는 56년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면서 시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시민만족도 83%까지 향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수입금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확인단’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8일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확인을 위해 전국주부교실 대전지부와 위·수탁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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