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 생활체육시설은 공원, 아파트단지, 주택지 주변 등 소규모 유휴공간을 이용 하늘걷기, 등허리지압기 등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주 5일근무제 정착과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 증대 등으로 생활체육에 대한 구민들의 욕구가 커짐에 따라 체육시설이 절대 부족한 주거지역 마을단위 체육시설 설치사업을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의 낙후된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14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작년도에는 6억 6천여만원을 투입 24개소의 마을단위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했다.
치지역을 보면 공원 11개소, 아파트 22개소, 학교 및 동네 5개소 등 총 38개소로 주민 접근이 용이한 공간에 중점 설치함으로써 주민 이용도를 높인 것으로 구는 평가하고 있다.
또 시설 설치를 추진하면서 친환경 칼라 탄성포장 등 주변환경 개선을 통한 깨끗한 도시이미지 조성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구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금년도에도 2억 7천여만원을 투입 10개소를 설치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단위 생활체육시설을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마을단위 생활체육시설 설치 이외에도 학교체육시설 조성 및 개방, 어르신 게이트볼장 조성, 용운 국제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유치 등 생활체육 수요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단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많은 노력을 해 왔음에도 불구 아직 주민수요에는 미치지 못하는 형편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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